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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IT뉴스] 시만텍,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대규모 확산 경고

Admin 2017.05.18

시만텍은 14일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하고 몸값을 요구하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만텍에 따르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하고 사용자에게 300달러의 몸값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3일 내에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지불금액은 두 배로 늘어나며, 7일 내에 지불하지 않게 되면 암호화된 파일은 삭제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3ds, .ai, .asf, .asm, .asp, .avi, .doc, .docx, .gif, .gpg, .hwp, .java, .jpeg, .jpg, .mp3, .mp4, .mpeg, .ost, .pdf, .png, .ppt, .pptx, .psd, .pst, .rar, .raw, .rtf, .swf, .tif, .tiff, .txt, .wav, .wma, .wmv, .zip 등의 확장자명을 가진 파일을 암호화하는데 파일명 끝에 .WCRY라는 확장자를 추가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를 사용하는 컴퓨터를 겨냥한 SMB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MS17-010)을 이용해 다른 컴퓨터로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특히 전세계에서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MS 윈도의 알려진 취약점을 악용하여 사용자의 활동과 관계 없이 기업 네트워크 내에서 스스로 확산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윈도 보안 업데이트가 최신 상태로 적용되어 있지 않은 컴퓨터는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받는 것이 필요하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워너크라이는 랜섬웨어와 웜이 결합된 형태로, 웜의 경우 패치가 되어있지 않으면 원격으로 자동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위험도가 높은 랜섬웨어"라고 말했다. 이어 윤 CTO는 "특히 이메일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이메일은 삭제하고, 중요한 파일은 미리 백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시만텍,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대규모 확산 경고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몸값 지불 요구 파일. 시만텍 제공



MS 보안 취약 노린 글로벌 랜섬웨어 쇼크…피해 최소 7만5000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감염 시 컴퓨터에 표시되는 몸값 요구 화면. 시만텍 제공



출처ㅣ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51402109960041003